'카페로 출근하는 연구원들' .. 티페이지, 매달한번 '야외근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매월 첫번째 토요일은 카페로 출근합니다''
인터넷무역 업체인 티페이지의 연구원들은 한달에 한번씩 음악과 젊음이 넘치는 카페나 호프집으로 나간다.
''리프레시 데이(refresh day)''인 이날은 한잔 술과 함께 심신의 피로를 풀고 그동안 동료들간에 쌓였던 스트레스도 한방에 날려버린다.
때로는 부서가 당면한 과제에 대해 진지한 토론도 벌인다.
일종의 ''야외수업''인 셈이다.
상사 앞에서 맞담배도 ''용서''되는 자연스러운 분위기인 만큼 속에 담아뒀던 얘기들이 술술 나온다.
회사의 발전 방향이나 불만 사항을 털어놓으면서 동료들 사이의 정이 더 끈끈해짐을 느낀다는 게 직원들 얘기.
지난달엔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의 한 카페에 모여 현재 연구중인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달엔 홍대앞 호프집으로 출근해 회사 분위기 쇄신 방안을 얘기하고 영화와 볼링을 즐기면서 친목을 다지기도 했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
인터넷무역 업체인 티페이지의 연구원들은 한달에 한번씩 음악과 젊음이 넘치는 카페나 호프집으로 나간다.
''리프레시 데이(refresh day)''인 이날은 한잔 술과 함께 심신의 피로를 풀고 그동안 동료들간에 쌓였던 스트레스도 한방에 날려버린다.
때로는 부서가 당면한 과제에 대해 진지한 토론도 벌인다.
일종의 ''야외수업''인 셈이다.
상사 앞에서 맞담배도 ''용서''되는 자연스러운 분위기인 만큼 속에 담아뒀던 얘기들이 술술 나온다.
회사의 발전 방향이나 불만 사항을 털어놓으면서 동료들 사이의 정이 더 끈끈해짐을 느낀다는 게 직원들 얘기.
지난달엔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의 한 카페에 모여 현재 연구중인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달엔 홍대앞 호프집으로 출근해 회사 분위기 쇄신 방안을 얘기하고 영화와 볼링을 즐기면서 친목을 다지기도 했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