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는 한국 중국 일본 등 3개국의 인터넷 기반기술과 관련된 기업에 투자할 10억달러(약 1조3천억원) 규모의 ''소프트뱅크 아시아 인프라스트럭처 펀드(SAIF)''를 조성, 투자대상 업체 물색에 들어갔다고 23일 발표했다.

이 펀드 운용의 책임자인 게리 리셸 소프트뱅크 벤처캐피털(미국 소재) 사장은 이날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미국의 인터넷 장비회사인 시스코가 전액 출연해 만든 이 펀드는 앞으로 초고속 인터넷망(XDSL.ISDN), 광통신, 무선. 인터넷 등과 관련한 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