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내년 3월로 제한된 출자총액 한도 초과분의 처분 시한을 연장해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23일 "출자총액한도 초과분의 해소시한 연장은 그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식시장이 조금씩 살아나는 지금 출자총액 초과분 4조원이 풀리면 시장에 큰 부담을 주게될 것"이라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사회간접자본(SOC)에 대한 민간투자 부분과 <>신규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 등에 대해서는 출자총액제한제도의 예외로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