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대장증후군(IBS)에 효과가 매우 큰 최초의 여성환자용 치료제가 곧 출시된다.

제약회사 노바티스 파마가 개발한 젤노름(Zelnorm)이라는 이 치료제는 1천5백명의 여성 IBS환자를 대상으로 3개월동안 실시된 임상실험에서 효과가 입증되었다고 CNN방송이 24일 보도했다.

하루 두번 복용하는 젤노름은 특히 변비가 주증세인 IBS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젤노름은 미국 이외의 나라에서 젤막(Zelmac)이라는 상품명으로 판매된다.

이 치료제는 1주일 안에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