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금융 '평판' 위험관리 가장 중요..바젤은행감독위 준칙 공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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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국제결제은행) 바젤은행감독위원회는 금융기관들이 전자금융거래에서 자사의 ''평판(評判,Reputation)''에 대한 위험에 각별히 신경쓰도록 권고했다.
한국은행은 25일 BIS가 최근 14개 항목의 ''전자금융 리스크관리 준칙''을 공표하고 각국 금융기관들이 내부 리스크관리시스템을 재점검토록 권고했다고 밝혔다.
한은 관계자는 "BIS가 발표한 국제준칙에 따라 금융감독당국이 국내 도입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BIS는 이 준칙에서 전자금융거래의 리스크를 전략리스크,운영리스크,법률·평판리스크 등으로 구분했다.
특히 전자금융이 해킹 처리지연 정보유출 등 일부 문제만으로도 해당 금융기관의 평판에 큰 영향을 미쳐 평판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 전자금융의 기술이나 고객서비스 혁신 속도가 유례 없이 빨라 금융감독 대상이 아닌 제3자와의 아웃소싱이 확대되고 보안상의 문제가 복잡해진다고 BIS는 지적했다.
오형규 기자 ohk@hankyung.com
한국은행은 25일 BIS가 최근 14개 항목의 ''전자금융 리스크관리 준칙''을 공표하고 각국 금융기관들이 내부 리스크관리시스템을 재점검토록 권고했다고 밝혔다.
한은 관계자는 "BIS가 발표한 국제준칙에 따라 금융감독당국이 국내 도입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BIS는 이 준칙에서 전자금융거래의 리스크를 전략리스크,운영리스크,법률·평판리스크 등으로 구분했다.
특히 전자금융이 해킹 처리지연 정보유출 등 일부 문제만으로도 해당 금융기관의 평판에 큰 영향을 미쳐 평판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 전자금융의 기술이나 고객서비스 혁신 속도가 유례 없이 빨라 금융감독 대상이 아닌 제3자와의 아웃소싱이 확대되고 보안상의 문제가 복잡해진다고 BIS는 지적했다.
오형규 기자 o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