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용 대한체육회장이 오는 7월 16일 모스크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현 위원장 후임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에서 발간되는 올림픽 패밀리용 내부 소식지 ''스포르트 인테른'' 최근호(5월18일자)는 각국 IOC 위원들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김 회장이 IOC 위원장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할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장유택 기자 ch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