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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속의 의학상식] 혈액.산소 부족할땐 '괴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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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학용어로 쓰이는 괴사 (necrosis)는 생체내에서 세포가 죽으면서 나타나는 형태학적 변화를 일컫는다.

    현미경으로 보면 죽은 세포는 핵이 조각나거나 없고 세포질이 붉거나 사이사이에 큰 구멍이 나 있다.

    괴사의 가장 흔한 원인은 신체조직에 대한 혈액과 산소의 공급이 부족한 경우에 나타난다.

    동맥경화증에 의해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혀 괴사에 빠지게 된다.

    마찬가지로 혈전이 소장으로 영양분을 공급하는 장간막 동맥의 한 부위를 막는다면 소화기관의 일부가 괴사될수 있다.

    당뇨병 합병증의 하나인 족부 괴저도 발의 말초혈관이 폐쇄돼 썩는 괴사다.

    이런 괴사는 주로 단백질의 변성에 의한 것으로서 응고 괴사로 분류된다.

    액화 괴사는 단백질의 응고에 의한 것이기 보다는 효소에 의해 세포가 분해되는 것으로 뇌 조직에 산소 공급이 차단된 경우(뇌경색)와 심한 세균성 염증의 경우(급성맹장염 괴저증)가 이에 해당한다.

    이밖에 건락 괴사는 결핵균의 막 지질 다당류에 의해 폐 등이 치즈처럼 물컹해지는 것이며, 지방 괴사는 지방 분해 효소에 의한 지방 조직이 붕괴되는 것을 말한다.

    괴사와 상이한 세포사로 고사(또는 세포자살.apoptosis)가 있다.

    고사는 세포의 핵과 세포질이 농축되면서 여러 조각이 나고 이들은 청소부 역할을 하는 탐식 세포에 의해 처리되어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괴사가 각종 외부 인자에 의해 일어나는 것에 반해 아포프토시스는 인체의 발달과 성장, 면역반응을 위해 세포가 스스로 교통정리를 하는 과정에서 일어난다.

    고사와 관련된 많은 유전자와 세포 산물이 밝혀져 이를 이용한 암 치료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조경자 < 울산대 서울중앙병원 진단병리과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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