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여 조합원의 낙농경영의 환경을 개선해 서울우유라는 브랜드에 걸맞는 최고 품질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놔 정체된 우유시장을 키워가겠다"

조흥원 서울우유 조합장은 우유 유통체계를 혁신해 좋은 우유를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해 소비자 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우유시장의 전망이 밝은 편이 아닌데.

"2백ml 기준으로 하루평균 1천만개를 판매하고 있는데 이는 연간 우리나라 국민이 연간 38kg을 소비하는 셈이다.

우유 선진국인 일본의 40kg과 거의 비슷해 시장이 정체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서울우유는 60여년간 사업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낙농환경 개선등을 통해 시장정체를 극복하는데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은.

"우유시장은 세계 공통으로 철분 칼슘등이 보강된 기능성제품의 판매가 보편화되고 있고 국내도 마찬가지다.

1등급 우유만을 쓴다는 브랜드 이미지를 살려 고급 원유를 바탕으로한 기능성우유를 개발해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프리미엄 우유인 디아망같은 최상급 원유에 10가지 영양성분을 강화한 제품이 최근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고 내고 있다"

-발효유 시장이 크고 있는데 이에대한 대책은.

"최근 출시한 네버다이칸 골드는 최첨단 기술인 마이크로캡슐화 기술로 유산균 생존율을 높인 제품이다.

이에따라 변비와 숙변등 장건강을 원활히 하게 하고 포도씨 추출물을 보강함으로써 위건강과 미용에까지 효과를 있도록 했다.

발효유시장은 현재 약간 과열된 듯한 상태이므로 저가격과 고가격의 다양한 형태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을 공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