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패스트푸드 업체들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앞다퉈 팥빙수 값 할인 경쟁에 나서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버거킹 롯데리아 맥도날드 등 주요 패스트푸드업체들은 팥빙수 값을 최고 40%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다.

버거킹은 예년보다 한달 가량 빠른 지난달부터 팥빙수를 내놓은데 이어 이달부터 인천공항점 등 일부매장을 제외한 모든 매장에서 2천5백원짜리 팥빙수를 40% 할인한 1천5백원에 판매중이다.

지난달 말 팥빙수를 내놓은 롯데리아는 다음달 초부터 팥빙수와 일부 빙과류제품을 대상으로 할인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맥도날드와 하디스도 다음달부터 할인 경품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