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왓슨(51)이 ''준 그랜드슬램'' 달성의 찬스를 맞았다.

왓슨은 27일(한국시간) 미 뉴저지주 파라머스 리지우드CC(파72)에서 열린 미국 시니어 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시니어 PGA챔피언십(총상금 1백80만달러)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치며 짐 스로프(52),밥 길더와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PGA투어 시절 브리티시오픈(5승),마스터스(2승),US오픈(1승)을 다 제패해 본 왓슨은 유독 PGA챔피언십 우승만을 놓쳐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을 못하고 시니어투어로 넘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