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출심사대상 1544개로 .. 내달중 퇴출기업 나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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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 국내 은행들이 관리하고 있는 법정관리.화의 업체가 4백79개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퇴출이나 회생(지원) 여부가 가려질 한계기업은 모두 1천5백44개로 늘어났다.
현재 금감위의 상시퇴출 제도를 적용받는 기업은 모두 1천1백87개.
이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던 법정관리, 화의 기업이 상당수 새로 밝혀져 숫자가 불어났다.
물론 이들이 모두 정리되거나 청산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회생가능'' 판정을 받아 체계적인 지원을 받는 기업도 나올 수 있다.
특히 1백49개인 법정관리 기업과 3백30개의 화의업체에 대해서는 은행이 퇴출여부를 직접 결정할 수도 없다.
이들 기업의 생사여탈권은 법원에 있다.
은행이 할 수 있는 것은 "심사결과 퇴출이 바람직하다"는 식의 검토의견을 법원에 내는 것.
그러나 금감원이 은행들을 독려하고있는 만큼 이르면 6월중에라도 일부 퇴출기업이 나올 가능성은 크다.
금감원은 6월말까지 각은행들이 한계기업을 얼마나 정리했는지 점검하겠다며 엄포를 놓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4백79개 기업에 대한 총여신공여는 19조2천억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전체 금융권의 ''고정이하''여신 64조6천억원(지난해말 기준)의 3분의 1에 육박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
이에 따라 퇴출이나 회생(지원) 여부가 가려질 한계기업은 모두 1천5백44개로 늘어났다.
현재 금감위의 상시퇴출 제도를 적용받는 기업은 모두 1천1백87개.
이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던 법정관리, 화의 기업이 상당수 새로 밝혀져 숫자가 불어났다.
물론 이들이 모두 정리되거나 청산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회생가능'' 판정을 받아 체계적인 지원을 받는 기업도 나올 수 있다.
특히 1백49개인 법정관리 기업과 3백30개의 화의업체에 대해서는 은행이 퇴출여부를 직접 결정할 수도 없다.
이들 기업의 생사여탈권은 법원에 있다.
은행이 할 수 있는 것은 "심사결과 퇴출이 바람직하다"는 식의 검토의견을 법원에 내는 것.
그러나 금감원이 은행들을 독려하고있는 만큼 이르면 6월중에라도 일부 퇴출기업이 나올 가능성은 크다.
금감원은 6월말까지 각은행들이 한계기업을 얼마나 정리했는지 점검하겠다며 엄포를 놓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4백79개 기업에 대한 총여신공여는 19조2천억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전체 금융권의 ''고정이하''여신 64조6천억원(지난해말 기준)의 3분의 1에 육박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