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행은 올 2월초 국내 처음으로 텔레마케팅을 도입한 후 지난 25일까지 1천20억원의 주택담보대출 실적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주택담보대출(4천93억원)의 25%에 해당하는 규모다.

서울은행의 텔레마케팅 직원은 고작 20명으로 모두 여성들이다.

이들은 주로 아파트지역에 거주하는 자행 및 타행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주택담보대출의 금리 및 대출한도를 설명한다.

그후 대출을 원하는 고객에겐 인근 영업점의 개인고객전담자(PB)가 직접 방문, 대출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 준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