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방지축] 일관된 증시 비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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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관론이 감도는 시장에서 비관적 전망을,그것도 일관되게 내놓기란 쉽지 않다.
미국에선 모건스탠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스티브 로치가 그런 분석가 중 한 명이다.
로치는 미국 경제주간지 ''배런스''28일자에서 "미국 경제가 2·4분기와 3·4분기에 분명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내에서 줄기차게 경고를 하는 분석가 중엔 피데스투자자문의 정동희 투자전략팀장이 있다.
대부분의 증권사가 "증권 은행 등 금융주에 대한 비중을 늘려야 할 때"라고 했던 지난주 초 그는 "최근 한계기업에 대해 채권단의 지속적 지원방침은 정책의 변질"이라며 "금융주의 상승논리가 없어졌다"고 주장했다.
국내외 경기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이들 비관론자의 견해가 옳은지 그른지는 머지않아 판가름날 것이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
미국에선 모건스탠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스티브 로치가 그런 분석가 중 한 명이다.
로치는 미국 경제주간지 ''배런스''28일자에서 "미국 경제가 2·4분기와 3·4분기에 분명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내에서 줄기차게 경고를 하는 분석가 중엔 피데스투자자문의 정동희 투자전략팀장이 있다.
대부분의 증권사가 "증권 은행 등 금융주에 대한 비중을 늘려야 할 때"라고 했던 지난주 초 그는 "최근 한계기업에 대해 채권단의 지속적 지원방침은 정책의 변질"이라며 "금융주의 상승논리가 없어졌다"고 주장했다.
국내외 경기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이들 비관론자의 견해가 옳은지 그른지는 머지않아 판가름날 것이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