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28일) 국고채수익률 0.16%P 내려 6.26%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고채 수익률이 2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28일 지표채권인 국고채 3년물(2001-3호)의 유통수익률은 전주말보다 0.16%포인트나 하락한 연 6.26%에 마감됐다.
이는 지난 3월29일이후 2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회사채 수익률도 AA-(3년만기)수익률이 0.13%포인트 내려간 연 7.47%,BBB-등급은 0.15%포인트 떨어진 연 11.81%를 기록했다.
최근 악화되고 있는 국내외 경기지표가 채권 시장에서는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실업률 악화와 국내 수출 감소세로 경기회복에 따른 금리 상승 우려가 완화되면서 채권 수익률을 큰폭으로 끌어 내렸다.
은행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들이 대거 매수세에 가담했으며 특히 장기채 금리의 하락폭이 눈에 띄었다.
국고채 5년물의 경우 0.18%포인트나 하락,낙폭이 가장 컸다.
향후 금리 전망에 대해서는 반응이 다소 엇갈리고 있다.
한 시장 관계자는 "경기 조기회복에 대한 불안감이 어느 정도 가신 만큼 향후 금리 방향성은 좋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로 조정 장세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
28일 지표채권인 국고채 3년물(2001-3호)의 유통수익률은 전주말보다 0.16%포인트나 하락한 연 6.26%에 마감됐다.
이는 지난 3월29일이후 2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회사채 수익률도 AA-(3년만기)수익률이 0.13%포인트 내려간 연 7.47%,BBB-등급은 0.15%포인트 떨어진 연 11.81%를 기록했다.
최근 악화되고 있는 국내외 경기지표가 채권 시장에서는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실업률 악화와 국내 수출 감소세로 경기회복에 따른 금리 상승 우려가 완화되면서 채권 수익률을 큰폭으로 끌어 내렸다.
은행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들이 대거 매수세에 가담했으며 특히 장기채 금리의 하락폭이 눈에 띄었다.
국고채 5년물의 경우 0.18%포인트나 하락,낙폭이 가장 컸다.
향후 금리 전망에 대해서는 반응이 다소 엇갈리고 있다.
한 시장 관계자는 "경기 조기회복에 대한 불안감이 어느 정도 가신 만큼 향후 금리 방향성은 좋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로 조정 장세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