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이 미국 최고 항공사로 선정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미국 톱10 항공사를 대상으로 고객 불만,수하물 분실,안락함,운항시간 준수 여부 등 5가지 항목을 평가한 결과 델타항공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델타항공은 가장 높은 비즈니스·퍼스트 클래스 좌석 예약률을 기록하며 포브스가 산정한 평가지수에서 최고점수인 76.3을 받았다.

2위는 승객들로부터 불만사항이 가장 적게 접수된 사우스웨스트항공(72.6)이 차지했으며 3위에는 가장 낮은 수하물 분실률을 보인 알래스카 항공(72.4)이 올랐다.

노스웨스트항공은 대부분 항목에서 평균수준을 보이며 7위를 차지했다.

모든 항목에서 뒤처진 아메리카웨스트항공(43.8)은 최악의 항공사로 꼽혔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