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過不改,
소과불개

大惡形焉;
대악형언

小善能焉,
소선능언

大善成焉.
대선성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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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허물을 바로잡지 않으면 큰 악으로 나타나며,작은 선을 행할 수 있으면 큰 선도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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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무칙천(武則天)이 한 말이다.

"내훈 천선(內訓 遷善)"에 보인다.

큰 강은 여러 가닥의 개천물이 흘러들어 이루어지고,강물은 또 바다로 흘러들어 대양(大洋)을 이룬다.

우리나라 속담에도 "될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표현이 있다.

역사에 이름을 남긴 위인들의 전기를 보면 그들은 대부분 어렸을 적부터 이미 남다른 모습을 지니고 있었다고 기술되어 있다.

모든 일에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있다.

우리나라 속담에는 또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표현이 있고,"세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말도 있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쌓아나가면 큰 것이 된다.

선은 북돋아 쌓아나가되 악은 씨앗부터 가려내어야 한다.

이병한 < 서울대 명예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