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사이트는 네티즌들의 개성과 끼가 넘쳐난다.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싶어하는 요즘 신세대들은 채팅을 하면서 상대방 얼굴을 보고 음성으로 대화도 나눈다.

화상채팅서비스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오마이러브와 채팅을 통해 거대한 지역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는 지오피아를 소개한다.

채팅사이트는 이제 단순한 만남의 장소가 아니라 차가운 기계에 감성을 불어넣는 인간미 넘치는 인터넷 세상을 만들어 가는 전령이다.

<> 오마이러브 (www.ohmylove.co.kr) =99년 12월 문을 열어 현재 6백4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화상채팅서비스 사이트.

네티즌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인터넷 화상 붐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2월 서비스를 게시한 동영상 게시판 "나를 찍는 CF"는 끼와 개인기를 맘껏 발산하고자 하는 네티즌들로부터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동영상 게시판에는 CF가 두 달새 7천여건이 게시됐다.

요즘엔 하루 1백50여건이 올라온다.

화상게임 화상쪽지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오마이러브는 최근 오마이챗과 오마이소프트 등 2개의 법인으로 분사했다.

<> 지오피아 (www.geopia.com) =인터넷 채팅, 지역정보사업, 인터넷 정보시장이 주력사업이다.

특히 유명한 것이 채팅.

지오피아의 채팅은 다른 사이트와 자연스럽게 결합돼 하나의 거대한 사이버 커뮤니티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회원가입을 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다.

네티즌들은 지오피아의 채팅을 통해 수많은 사이트를 오가면서 채팅을 할수 있다.

"사이폴", "방장" 등을 중심으로 자율적인 질서가 유지되는 등 네티즌들간 강한 결속력을 가지고 있다.

지오피아는 앞으로 화상채팅 솔루션을 도입해 화상채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정보와 지역 커뮤니티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 자료 : www.100ho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