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경기도 화성시 발안택지개발지구에 지을 5년짜리 공공임대아파트 8백82가구를 내달 12일부터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20평형 4백26가구, 23평형 4백56가구를 공급한다.

20평형의 경우 임대보증금 2천3백50만원에 월임대료가 6만2천5백원이며 23평형은 임대보증금이 2천7백만원, 월 임대료가 7만3천원이다.

임대보증금의 10%를 계약금으로 납부하고 나머지 90%는 입주때 내면된다.

입주자들은 임대기간인 5년이 지난뒤 분양받을 수 있다.

주공은 6월12일 청약저축에 가입한 1,2순위자를, 13일에는 무주택 세대주인 3순위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청약저축가입이나 주택소유여부와 관계없는 무순위자의 신청은 14일 실시된다.

주공은 22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7∼29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2003년 10월께 입주한다.

(031)250-8380∼3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