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상승세를 보일 경우엔 종목보다는 시장을 사라''

최근 주가가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하락 가능성보다는 상승가능성이 훨씬 커 보인다.

종목선택에 자신 없는 경우엔 상승세에 대비해 미리 ''시장을 사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런 상품으론 ''주식형 인덱스펀드''가 단연 돋보인다.

인덱스펀드는 자산을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 시가비중에 비례해 투자한다.

따라서 종합주가지수가 오르면 수익률도 오른다.

반대로 종합주가지수가 하락하면 수익률도 하락한다.

종목보다는 시장을 살 수 있는 펀드인 셈이다.

올들어 종합주가지수가 고공행진을 하면서 인덱스펀드가 투신사의 최고 인기상품으로 떠올랐다.

대부분 투신사 인덱스펀드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10%를 넘나든다.

이에 따라 작년에 설정된 인덱스펀드 대부분은 원금을 회복했다.

올해 설정된 인덱스 펀드의 수익률은 10%를 넘고 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