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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고를때 풍수 따져 보세요' .. 배산임수 지형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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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수지리를 알아야 살기좋은 집이 보인다''

    내집마련을 할 때는 조망권 역세권 시공사브랜드 등 일반적인 점검사항은 물론 건물터 대지형태 도로와 같은 풍수지리적 요건도 따져보라는 조언이 나왔다.

    김달위 솔지원건축 소장은 최근 ''설계와 풍수지리''라는 연구자료를 통해 △산으로 둘러싸여 아늑함을 주는 곳 △뒷산이 꿈틀거리는 형상을 하고 있는 곳을 이상적인 건물터로 꼽았다.

    이와 함께 △야산을 뒤로 하고 하천을 바라보는 곳 △앞이 낮고 뒤가 높은 대지 △입구는 좁고 내부는 넓은 곳 △땅 색깔이 밝고 단단한 곳도 복있는 집터라고 소개했다.

    김 소장은 또 삼각형의 대지는 피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또 정원에 크게 자란 나무가 있거나 돌이 많이 깔린 것도 흉하다고 한다.

    정원에 연못과 분수대가 있으면 물이 마당의 생기를 흡수해 좋지 않다.

    강의 모양새는 압구정동 이촌동처럼 물이 바깥쪽으로 돌아나가는 땅이 길한 반면 성수동 동작동 등 물이 안쪽을 돌아나가는 땅은 흉하다고 자료는 밝혔다.

    도로의 경우 막다른 집은 피하는 것이 좋다.

    대지가 도로보다 너무 높은 것과 큰건물 옆이나 틈 사이에 집을 짓는 것은 피해야 한다.

    또 대문은 안으로 열려야 복이 들어온다고 강조했다.

    피해야 할 집으로는 △도로가 집의 내부로 향하고 있는 집 △산을 바라보고 지은 집 △모양 위주로 지은 집 △다른 집의 모서리를 바라보고 있는 집 △수맥이나 고압선이 지나가는 집 등을 꼽았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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