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대구에 2조원 투자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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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대구 투자 계획이 빠른 진척을 보이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 관계자가 대구시를 방문,올해초 신격호 롯데 회장과 문희갑 시장간에 합의된 투자원칙을 구체화하기 위한 실무 작업에 들어갔다.
롯데는 이미 매입한 50사단 부지 1만6천평에 짓는 아파트 1천6백여가구를 6월중 분양하는데 이어 7월중에는 법조 오피스타운도 분양할 방침이다.
대구시가 요청한 골프장 건설과 호텔 건립사업도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되는 단계에 있다.
롯데는 달성군 지역의 골프장 건립 부지에 대한 현장 답사에 이어 사업성 검토를 마쳤다.
이에 따라 30여만평 규모의 골프장을 조성한다는 방침을 결정,대구시와 사업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호텔 건립 계획도 확정단계에 접어들었다.
롯데는 올해말 울산 롯데호텔이 완공되면 바로 대구에도 호텔 신축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2∼3개 지역을 호텔 건립 부지로 검토중이다.
이와 관련,대구시는 대구종합유통단지내 전시컨벤션센터 옆 무역회관 부지에 호텔을 지어 줄 것을 요청했다.
대구시는 롯데가 이곳에 호텔을 세울 경우 취득세 등록세 등 세제상의 각종 혜택 등을 제시하고 있다.
롯데는 시의 요청을 받아들여 수성구 대덕산 일대 5백만평에 조성되는 대구대공원에 에버랜드와 같은 놀이공원과 사파리 등을 조성하기 위한 재원조달방안 등 다각적인 사업계획 마련에 들어갔다.
롯데는 조만간 최고경영진이 직접 대구를 방문,사업현장을 둘러본 후 최종적으로 사업계획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롯데가 대구에서 추진중인 사업계획은 총 투자규모가 2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돼 대구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 관계자가 대구시를 방문,올해초 신격호 롯데 회장과 문희갑 시장간에 합의된 투자원칙을 구체화하기 위한 실무 작업에 들어갔다.
롯데는 이미 매입한 50사단 부지 1만6천평에 짓는 아파트 1천6백여가구를 6월중 분양하는데 이어 7월중에는 법조 오피스타운도 분양할 방침이다.
대구시가 요청한 골프장 건설과 호텔 건립사업도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되는 단계에 있다.
롯데는 달성군 지역의 골프장 건립 부지에 대한 현장 답사에 이어 사업성 검토를 마쳤다.
이에 따라 30여만평 규모의 골프장을 조성한다는 방침을 결정,대구시와 사업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호텔 건립 계획도 확정단계에 접어들었다.
롯데는 올해말 울산 롯데호텔이 완공되면 바로 대구에도 호텔 신축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2∼3개 지역을 호텔 건립 부지로 검토중이다.
이와 관련,대구시는 대구종합유통단지내 전시컨벤션센터 옆 무역회관 부지에 호텔을 지어 줄 것을 요청했다.
대구시는 롯데가 이곳에 호텔을 세울 경우 취득세 등록세 등 세제상의 각종 혜택 등을 제시하고 있다.
롯데는 시의 요청을 받아들여 수성구 대덕산 일대 5백만평에 조성되는 대구대공원에 에버랜드와 같은 놀이공원과 사파리 등을 조성하기 위한 재원조달방안 등 다각적인 사업계획 마련에 들어갔다.
롯데는 조만간 최고경영진이 직접 대구를 방문,사업현장을 둘러본 후 최종적으로 사업계획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롯데가 대구에서 추진중인 사업계획은 총 투자규모가 2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돼 대구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