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29일 서울 남대문 상의클럽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함께 ''해외 선진 청정생산기법 및 기술소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유진박 미국 로드아일랜드대 교수는 "한국기업들이 생산공정에서 환경오염 발생요인을 사전에 저감 또는 제거하는 청정생산 방식을 도입하면 영업이익 증대와 환경개선이라는 두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로드아일랜드주가 지난 8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자발적 공해방지 계획인 ''로드아일랜드 프로그램''으로 기업들이 오염물 배출감소에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특히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3백여개 기업들은 영업이익 증가 등 효과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