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30일 LG유통 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상향조정했다. 기업어음등급은 A2+로 평가, 기존 등급을 유지했다.

한신평은 "LG유통이 지난 99년 강남타워 완공 이후으로 추가적인 자금소요가 없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강남타워의 본격적인 임대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LG강남타워, LG트윈타워 등 부동산과 LG칼텍스정유, LG전선 등 지분 보유로 우수한 재무탄력성을 유지하고 있어 장기채무 상환능력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