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광고 등에 사용하는 배경음악과 효과음을 포함,약 6백만곡의 음원을 보유한 인터넷 뮤직 라이브러리가 출범한다.

인터넷음악 저작권사이트인 모두컴(www.modoocom.com)은 BMG좀바,EMI,아카디아뮤직 등 60여개사와 계약을 맺고 오는 6월부터 1백만곡의 장르별 배경음악을 포함 총 6백만곡의 데이터를 갖춘 "뮤직 라이브러리"를 개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이트는 1백만곡에 달하는 방대한 음악을 방송 장르,시대,감정,이미지로 세분화해 TV와 라디오 게임 등의 분야에서 쓸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드라마에 쓰이는 배경음악을 찾기위해 오프라인의 자료실이나 인터넷을 돌아다닐 필요없이 이 사이트에서 자신의 원하는 곡과 효과음을 MP3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다.

또 약 5백만곡에 달하는 효과음도 서비스한다.

특히 저작권과 저작인접권에 관한 B2B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하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모두닷컴의 김성욱 사장은 "오프라인에서 배경음악을 구입할때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음원과 효과음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