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가 한때 82대를 회복했다.

코스닥시장은 대형기술주의 실적부담으로 인한 나스닥 하락이 시장을 무겁게 출발했다가 일부 업종대표주가 저가인식 매수세를 받으며 반등했다.

31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 33분 현재 81.94로 전날보다 1.28포인트, 1.54% 내렸다.

LG투자증권 전형범 연구원은 "지수관련 업종 대표주에 관심을 갖고 저가매수에 대한 시각을 유지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금융업이 소폭 상승했고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한통프리텔이 3% 이상 하락했고 LG텔레콤, 하나로통신, 기업은행, 새롬기술 등이 하락했고 국민카드, SBS, 엔씨소프트 등이 소폭 상승했다.

다음, 옥션, 한글과컴퓨터, 새롬기술 등 인터넷주과 대영에니브이, 에스엠 등 엔터테인먼트주가 약세를 보였다. 주성엔지니어, 아토, 나리지*온 등 반도체주도 약세를 보였다.

상승 145개 종목, 하락은 423개, 51개 종목이 보합을 나타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