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31일 국가적으로 필요한 핵심 기술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99년부터 추진해온 ''국가지정연구실사업''의 금년도 신규과제 1백27개를 발표했다.

과기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접수한 1천4백54개의 과제 가운데 기술경쟁력이 인정되는 우수한 과제를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했으며 신규과제 중 생명공학 분야가 14.2%로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다.

기관별 과제건수는 서울대가 25개로 가장 많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10개,포항공대가 7개 등이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