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 한때 610 밑으로…외인 선물 매도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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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매도우위로 돌았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 규모가 360억원으로 확대, 종합지수가 610선 아래로 밀렸다.
31일 종합주가지수는 오후 2시 5분 현재 610.13으로 전날보다 18.29포인트, 2.91% 하락했다. 거래가 한산해 3억1,135만주, 1조8,238억원 어치의 손이 바뀌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16포인트, 2.60% 떨어진 81.06을 가리키고 있다. 거래량은 3억6,600만주, 거래대금은 1조5,884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선물 6월물은 외국인 매도 전환에 따라 낙폭이 확대됐다. 전날보다 2.25포인트, 2.87% 떨어진 76.05에 머물러 있다. 시장베이시스는 0.18로 콘탱고 상태다.
이 영향으로 프로그램 매수 규모는 오전에 비해 크게 늘지 않은 반면 매도 규모는 확대됐다. 프로그램 매수는 차익 679억원, 비차익 767억원 합계 1,447억원이며 매도는 차익 114억원, 비차익 252억원 등 367억원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도 공세에 오후 들어 프로그램 매도 물량까지 가세하면서 낙폭이 벌어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5% 이상 급락하며 21만원선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 한국통신, 포항제철, 한국전력 등 상위 20위 대부분 종목이 약세다.
업종별로도 전기전자 업종을 비롯해 의료정밀, 증권, 금융, 은행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등이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전날에 이어 1,04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 기아차, 한국통신을 비롯해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금융주도 팔고 있는 것으로 업계에선 파악하고 있다.
기관도 외국인 매도세에 공조하며 438억원 순매도 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중소형 개별주를 중심으로 저가매수에 나서며 1411억원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274계약, 475억원 매도우위로 돌아선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매수 우위를 지키고 있다. 개인은 1751계약, 698억원, 기관은 338계약, 91억원 순매수 중이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 규모가 360억원으로 확대, 종합지수가 610선 아래로 밀렸다.
31일 종합주가지수는 오후 2시 5분 현재 610.13으로 전날보다 18.29포인트, 2.91% 하락했다. 거래가 한산해 3억1,135만주, 1조8,238억원 어치의 손이 바뀌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16포인트, 2.60% 떨어진 81.06을 가리키고 있다. 거래량은 3억6,600만주, 거래대금은 1조5,884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선물 6월물은 외국인 매도 전환에 따라 낙폭이 확대됐다. 전날보다 2.25포인트, 2.87% 떨어진 76.05에 머물러 있다. 시장베이시스는 0.18로 콘탱고 상태다.
이 영향으로 프로그램 매수 규모는 오전에 비해 크게 늘지 않은 반면 매도 규모는 확대됐다. 프로그램 매수는 차익 679억원, 비차익 767억원 합계 1,447억원이며 매도는 차익 114억원, 비차익 252억원 등 367억원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도 공세에 오후 들어 프로그램 매도 물량까지 가세하면서 낙폭이 벌어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5% 이상 급락하며 21만원선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 한국통신, 포항제철, 한국전력 등 상위 20위 대부분 종목이 약세다.
업종별로도 전기전자 업종을 비롯해 의료정밀, 증권, 금융, 은행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등이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전날에 이어 1,04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 기아차, 한국통신을 비롯해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금융주도 팔고 있는 것으로 업계에선 파악하고 있다.
기관도 외국인 매도세에 공조하며 438억원 순매도 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중소형 개별주를 중심으로 저가매수에 나서며 1411억원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274계약, 475억원 매도우위로 돌아선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매수 우위를 지키고 있다. 개인은 1751계약, 698억원, 기관은 338계약, 91억원 순매수 중이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