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늘고 계층격차는 커져 .. 도시가계 1분기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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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근로자가구의 소득은 늘었지만 고소득층과 저소득층간의 격차는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1년 1.4분기 도시근로자가구의 가계수지동향''에 따르면 소득이 가장 많은 상위 20%(5분위)의 소득을 하위 20%(1분위)의 소득으로 나눠 계산하는 ''소득 5분위배율''은 5.76으로 지난 99년 1.4분기(5.85)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소득 5분위배율은 작년 연간으로 5.32를 기록하는 등 경기 회복에 힘입어 다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다 올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편 도시근로자가구의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2백58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2백35만원)에 비해 23만1천원(9.8%) 증가했다.
월평균 가계지출은 2백6만원으로 7.4%(14만2천원) 늘었다.
1995년 가격을 기준으로 평가한 실질소득은 2백6만1천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4% 증가했다.
그러나 실질소비지출은 1백40만1천원으로 1.2% 늘어나는데 그쳤다.
소비지출중 월평균 통신비는 8만9천원으로 작년 1.4분기에 비해 26%나 증가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1년 1.4분기 도시근로자가구의 가계수지동향''에 따르면 소득이 가장 많은 상위 20%(5분위)의 소득을 하위 20%(1분위)의 소득으로 나눠 계산하는 ''소득 5분위배율''은 5.76으로 지난 99년 1.4분기(5.85)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소득 5분위배율은 작년 연간으로 5.32를 기록하는 등 경기 회복에 힘입어 다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다 올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편 도시근로자가구의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2백58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2백35만원)에 비해 23만1천원(9.8%) 증가했다.
월평균 가계지출은 2백6만원으로 7.4%(14만2천원) 늘었다.
1995년 가격을 기준으로 평가한 실질소득은 2백6만1천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4% 증가했다.
그러나 실질소비지출은 1백40만1천원으로 1.2% 늘어나는데 그쳤다.
소비지출중 월평균 통신비는 8만9천원으로 작년 1.4분기에 비해 26%나 증가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