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13세가 된 소녀선수 모건 프레셀이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갤러리들을 몰고 다니고 있다.

프레셀은 31일 새벽(한국시간) 김미현과 일본의 최강자 후도 유리 등과 연습라운드를 가졌다.

갤러리들은 프레셀의 샷 하나하나에 박수와 갈채를 보내며 사인공세를 폈다.

현지 언론들도 그동안 외국선수들이 점령한 미LPGA투어에 혜성처럼 나타난 프레셀이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라며 대서특필하고 있다.

김미현은 프레셀과 간혹 간단한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

프레셀의 샷을 지켜본 사람들은 아직 샷이 정교하게 다듬어지지 않아 커트 통과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펄신이 연습그린에서 박세리 전담코치인 톰 크리비로부터 지도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펄신은 "크리비와는 오랜 친구"라고 소개했다.

펄신은 "코스가 너무 길어 나에게 불리하다"며 "그래서 쇼트게임을 집중 연마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