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분당의 주상복합아파트 '두산 위브(WE'VE)'는 '교육아파트'란 색다른 이미지를 내세우고 있다. 다양한 교육관련 부대시설을 설치,이같은 개념을 담아내려고 애쓴 흔적이 보인다. 아파트 외관도 기존 아파트에 비해 패셔너블하게 디자인됐다. 분당 백궁역 옆에 마련된 견본주택을 둘러볼 때는 이런 특징을 살펴보는 게 좋다. 견본주택내 샘플하우스는 32,46,56평형이 마련됐다.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면 산소방 시스템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모든 가구에 산소공급시스템과 중앙정수처리 시스템,실별 온도조절 시스템 등 첨단 부대설비가 갖춰져 집안을 상쾌하고 청결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모델하우스 내부를 둘러보면 색상을 흰색과 회색위주로 단순화시켜 고급스러우면서도 정갈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다. 하지만 분양가를 낮추는데 신경을 쓰다보니 실내 수납공간이 부족한 게 흠이다. 안방 신발장 등 기본 수납장을 빼고는 별도 비용을 지불해야 원하는 수납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 32평형 76가구,46평형 1백26가구,56평형 4백54가구 등 6백56가구로 구성됐다. 평당 분양가는 6백20만∼7백90만원대로 일반 아파트보다도 50백만∼1백만원 정도 싸게 책정됐다. (031)713-1600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