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가 5월 내수 및 수출시장에서 모두 51,322대를 판매, 올들어 가장 많은 판매 실적을 냈다. 내수시장에서는 4개월 연속 증가추세를 보이며 전달보다 5.4% 증가한 16,612대를 판매했다. 1일 대우차는 월드컵 할부 등 다양한 이벤트와 LPG가격 인하, 계절적인 요인에 따른 레저차량 판매 증가와 대우차 사주기 운동 등이 내수 판매호조에 기여했다고 풀이했다. 또 해외에서는 서유럽지역 수출이 전달보다 154.3% 증가한데 힘입어 36.1% 늘어난 3만4,710대를 팔았다. 대우차는 지난 4월 서유럽 현지 재고차량 소진을 위해 조정했던 자동차 통관량을 지난달 정상적으로 처리한데다 현지 딜러가 다양한 판촉행사와 A/S로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