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화산리와 원산리 일대 50㏊의 산림에 소나무 재선충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소나무 재선충은 일명 '소나무 에이즈' 또는 '소나무 구제역'이라고 불리는 무서운 산림해충이다. 울산시는 1일 일본에서 침입한 이 병이 1988년 부산에서 처음 발견된후 최근 울산은 물론 전남 구례,경남 함안,진주,통영 등지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