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선물/옵션] (1일) 선물6월물 0.8P 내린 75.25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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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가격이 사흘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1일 주가지수선물 6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80포인트(1.05%) 내린 75.25에 마감됐다.
전날 미국 증시의 반등과 단기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로 장 초반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외국인이 매수포지션을 전매로 대거 청산하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특히 5일이동평균선이 10일선을 하향 돌파하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한데다 20일선 아래로 떨어져 하락세를 부채질했다.
다만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크게 늘었다.
외국인은 3백41계약을 순매도했다.
장중 순매도가 2천계약을 넘기도 했으나 매수포지션을 크게 늘렸다.
신규 매수포지션을 7천6백52계약 취했으며 전매로 7천6백91계약을 청산했다.
시장베이시스는 선물가격이 현물지수보다 고평가된 콘탱고 상태를 나타내다 백워데이션으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대거 쏟아졌다.
외국인은 옵션시장에서 콜옵션과 풋옵션을 함께 순매수했다.
전균 동양증권 과장은 "사흘 연속 조정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며 "5월중 실업률 등 경제지표 발표후 미국증시 움직임이 변수"라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