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자회사원이 주유소에서 카드를 사용할 때' 신용카드 복권에 당첨될 확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1월부터 출시한 복권형 카드인 '럭투유카드'의 당첨자 7만명에 대한 조사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1일 밝혔다. 조사결과 당첨자의 경우 주유소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했다가 당첨된 예가 1만6천7백30건(23.9%)으로 가장 많았다. 서점,통신기기매장 등이 20.8%로 그 뒤를 이었다. 직업별로는 회사원의 비중이 71%, 자영업 18%, 전문직 7%, 기타가 4%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24%에 불과한 반면 남성은 76%로 여성의 3배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8%, 30대 50%, 40대 25%, 50대 이상이 7%로 나타났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