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 오픈] 김미현 재치있는 답변 웃음 자아내 ..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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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김미현은 외신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재치있는 답변으로 폭소를 유도했다.
한 기자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어떤 좋은 점이 있느냐고 묻자 "시집을 갈 수 있게 된다. 엄마가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할때까지 시집보내지 않겠다고 했다"고 대답했다.
또 클럽이 길어보이는데 일반클럽과 길이가 똑같느냐는 질문에 "길이는 똑같은데 내가 작아 길어보일 뿐이다"고 응수했다.
O.김미현은 이날 "우드샷의 귀재"답게 세컨드샷을 대부분 우드로 했다.
아이언을 잡은 것은 단 두번으로 8,12번홀이었다.
김은 드라이버를 포함,모두 6개의 우드(1,3,5,7,9,11번)를 가지고 다닐 정도로 우드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김은 대회전 이틀간의 연습라운드에서도 아이언은 두번밖에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O.임신 8개월의 몸을 이끌고 대회에 출전한 아마추어 브렌다 코리 킨(36)은 9오버파 79타의 성적으로 1백30위에 그쳤다.
킨은 17번홀까지 버디없이 더블보기 3개,보기 4개를 기록했으나 마지막홀에서 2m버디를 잡아내며 갤러리들로부터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킨은 네살 된 아들을 두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선 의사인 남편 에릭 킨이 캐디로 나왔다.
13세 소녀 모건 프레셀은 보기 9개,버디 2개로 7오버파 77타를 기록,공동 1백7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