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대표 남용)은 웹카메라와 무선모뎀을 이용한 보안 및 원격검침 서비스 실시를 위해 원격제어 및 보안전문업체인 디미텔과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무선 보안 서비스의 경우 웹 카메라의 센서에 외부침입이 감지되면 알람 및 경광등이 작동되며 동시에 019무선망을 통해 관리자, 경비업체 및 인근 경찰서에도 상황을 통보해준다. 또 019PCS망을 통해 관리자가 설정한 시간에 정기적으로 이상 유무를 단문메시지로 자동 통보해준다. 원격검침 서비스는 무선 발신기를 디지털 계량기에 장착해 중앙 관제센터로 검침량, 가스누출 및 화재발생 여부를 알려주는 것이다. 양사는 이를 위해 무선 원격검침 발신기와 무선모뎀 수신기, 무선 원격검침 발신기가 내장된 일체형 계량기를 개발, 상용화를 위한 최종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LG텔레콤은 "8월부터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무선 원격서비스의 경우 무선통신망을 통해 패킷단위의 검침량 및 이상 발생 데이터를 관제센터로 전송함으로써 대형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