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독자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바이오벤처기업지원센터(기술혁신센터.TIC)가 이달부터 연계 운영된다. 3일 한국바이오벤처협회(회장 한문희)와 산자부에 따르면 협회는 전국 기술혁신센터의 연계 운영 체제를 이달까지 구축,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바이오벤처기업의 육성을 도모키로 했다. 현재 생물산업 분야의 기술혁신센터는 대전의 생명공학연구원과 춘천의 생물산업지원센터,진주의 경상대,나주의 동신대,전주의 전북대 등 전국에 5곳이 있다. 협회는 앞으로 이들 5개 기관의 기관장으로 구성된 "바이오벤처기업 지원센터주관기관장 협의회(가칭)"를 구성,이를 통해 각 센터별로 연계 운영이 가능한 주요 사업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협회는 세부계획 수립과 운영지원 등의 간사기관 역할을 맡기로 했으며 산자부는 지원정책 수립과 예산지원 등의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협회는 이 같은 연계운영을 통해 바이오벤처기업지원센터의 표준모델을 수립하고 각종 정보를 취합함으로써 각 센터별로 보유 중인 기자재의 공동활용과 인력교류,해외 공동투자유치단 파견 등의 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