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1 21:13
수정2006.04.01 21:15
음반 커버 디자인과 소리조각의 만남을 보여주는 '사운드 디자인 플러스'전이 오는 7일부터 서울 서린동 아트센터나비에서 열린다.
주한 영국문화원와 아트센터 나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영국의 톱 그래픽 디자이너 15명이 제작한 음반 커버 디자인 75점과 소리조각가 김기철씨의 설치작업을 함께 보는 이색 전시회.
핑크 플로이드,예스 등 영국 유명 팝 아티스트들의 음반 커버를 제작한 오브리 포웰,로저 딘,제이미 레이드,말콤 가렛 등이 작품을 출품한다.
작가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어준 음악들을 함께 들을 수 있다.
소리조각가 김기철씨는 음반 커버 풀대에 스피커 50여개를 연결해 무선 헤드폰을 낀 관람객들이 음반 커버에 가까이 가면 음악소리가 들리는 설치작업 '비오는 길'을 선보인다.
7월6일까지.
(02)2121-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