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선심성 예산집행 감찰착수 .. 감사원.행자부 등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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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내년 6월로 예정된 지방선거를 겨냥, 선심성 예산집행 등이 노골화 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감사원 국무조정실 행정자치부 등을 주축으로 대대적인 감찰활동에 착수했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3일 "자치단체장들이 선거를 의식해 불필요한 예산을 집행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행정자치부를 통해 여러차례 요청했다"며 "그러나 선거를 1년 앞두고 이런 행태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전반적인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유력 지방자치단체장 후보에 대한 공무원들의 '줄대기'현상도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감찰활동도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