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텍(대표 임철호)은 전자파를 줄여주면서 디지털 영상을 초고속으로 주고 받을 수 있는 반도체 집적회로(IC)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가 한양대와 2년간의 공동연구 끝에 개발한 이 비메모리 반도체는 노트북 LCD(액정표시장치)모니터 PDP(플라즈마표시장치)TV 등의 핵심부품이다. 회사측은 영상정보를 85㎒의 고속으로 송·수신할 때 전자파를 줄이는 LVDS(저전력 차별화 신호전송)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02)738-2391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