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KIPD)은 디자인 전문사이트(www.designdb.com)에 "디자인 뱅크"를 구축하는 등 새단장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따라 사이트에 등록된 3천여 국내 디자이너들의 정보를 입력.관리하고 주요 디자인 정보를 공유하는 등 온라인상에서 디자이너간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게 됐다. 디자이너들이 게재한 정보와 자료는 회원으로 가입한 일반인에게도 공개된다. 또 "My desingdb"라는 컨셉 아래 회원별 맞춤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에따라 진흥원측은 경영자들이 해당 비즈니스에 맞는 맞춤 디자이너를 선택할 수 있게 돼 디자이너에게는 일자리를,업계엔 원활한 사업을 위한 조력자를 제공하는 윈-윈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회원들에게 디자인 관련 뉴스와 이미지 정보를 회원들에게 이메일로 보내는 서비스를 신설했고 커뮤니티 기능도 강화했다. 해외 통신원도 운영,디자인의 국제화를 지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02)708-2084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