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술 한국언론재단 이사장은 5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루이스 프리들랜드 미국 위스콘신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를 초청해 "공공 저널리즘과 새로운 정보공유"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
*최홍운(대한매일 편집국장) 가톨릭언론인협의회장은 5일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한국의 교육,어떤 인간을 키울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2회 가톨릭 포럼을 갖는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브랜드가치가 미국 테슬라를 넘어섰다는 조사가 나왔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판매둔화)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현대차그룹이 높은 성적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1일(현지시간) 영국 시장조사업체 브랜드 파이낸스가 발표한 '2025 브랜드 가치 순위'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자동차 부문 3위에 올랐다. 2024년 조사에선 6위였는데 세 계단 오른 것이다.전체 500대 기업으로 보면 현대차그룹의 순위는 41위에서 29위로 뛰었다. 현대차그룹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 369억달러(약 53조8000억원)에서 올해 462억달러(약 67조3700억원)로 약 25% 늘었다. 자동차 부문 1위는 일본 도요타자동차그룹이다. 도요타는 지난해 526억달러의 가치를 인정받아 3위에 머물렀지만 올해 647억달러로 왕좌를 거머쥐었다. 보고서는 "도요타 브랜드 가치가 23% 상승하며 일본 최고의 브랜드 자리를 유지했다"며 "혁신과 고객 신뢰를 인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해 1위(594억달러)였지만 올해는 2위(530억달러)로 밀렸다. 전체 500대 순위로 보면 23위다. 테슬라는 지난해 2위(583억달러)에서 4위(429억달러)로 두계단 떨어졌다. 데이비드 하이 브랜드 파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지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며 "테슬라가 소비자들을 흥분시킬 새로운 제품군을 내놓지 못한다면 정점을 지났다는 평가를 받고 쇠퇴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 브랜드로는 BMW, 포르쉐, 폭스바겐, 혼다, 포드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중국 BYD
예금 금리가 가파르게 내려가자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확대되고 있다. 은행들이 금리 하락 상황을 감안해 장기 예금 금리를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끌어내리고 있어서다. 오래 묵혀둔 예금보다 단기 예금이 더 후한 이자를 받는 사례가 흔해졌다. 전문가들은 똘똘한 단기 예금으로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3년 만기보다 쏠쏠한 6개월지난 1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기업 등 6대 시중은행의 6개월 만기 정기 예금 평균 금리는 연 3.01%로 나타났다. 3년 만기 예금의 평균 금리는 연 2.66%였다. 긴 만기가 좋은 금리를 보장해주지 않는 것이다.금리 격차는 기본·우대금리에서 모두 나타났다. 6대 은행의 6개월 만기 예금 기본금리는 평균 연 2.70%였다. 여기에 약 0.3%포인트 우대금리가 더해졌다. 이에 비해 3년짜리 장기 예금은 우대금리가 평균 연 0.1%포인트에 그쳤다. 6개월 만기 예금과 비교해 모든 면에서 금리 매력도가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방은행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6개월 만기 예금의 평균 금리는 연 2.94%로 3년 만기 예금의 평균 금리(연 2.82
지난 설 연휴 기간 동안 최대 이슈는 단연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였을 겁니다. 설립한 지 2년도 안된 스타트업이 오픈AI의 챗GPT와 견줄만한 성능과 저비용으로 세계 AI 시장을 발칵 뒤집어 놓은 겁니다.그것도 오픈AI가 투자한 비용의 약 5.6%만 들여 개발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글로벌 기술업계와 투자 시장에 파장을 일으켰답니다. 딥시크를 계기로 중국 AI 기술 발전이 어디까지 왔는지, 경쟁력은 무엇인지, 앞으로 AI 판도는 어떻게 변할 지 등에 기업인들과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렸습니다.딥시크가 단숨에 급부상하다 보니 딥시크에만 관심이 몰리고 있는데요. 중국 현지에선 딥시크만큼 자주 언급되는 앱들이 있습니다.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2023년 6월 선보인 AI 앱 더우바오와 중국 AI 스타트업 문샷이 내놓은 키미가 대표적입니다.키미는 중국 내에선 '중국판 챗GPT'라고 불린답니다. 베이징에서 근무하는 한 한국인 경영자는 "원칙상 챗GPT를 사용할 수 없지만 별로 불편하지 않다. 키미가 너무 활용도가 좋아서 지인들에게 추천하고 다닐 정도다"라고 말했습니다.딥시크가 세계를 충격에 빠뜨리기 직전에도 중국 내에선 이미 AI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14억명 인구의 막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AI 모델 개발이 공격적으로 이뤄진 셈이죠. 중국의 생성형 AI 콘텐츠 산업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84.1%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했다는 게 중론입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2030년에는 1조위안(약 199조4900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입니다.더우바오가 월간 활성 사용자 5600만명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키미 역시 2200만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