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구성면 마북리에서 짓는 '현대홈타운' 잔여가구를 파격적인 조건으로 분양한다. 현대는 계약금 10%만 내면 중도금을 받지 않고 나머지 90%를 입주전 잔금으로 내도록 했다. 이 아파트는 34∼69평 7백95가구로 이뤄진 대단지로 이 가운데 47평형과 56평형 일부가 미계약분으로 남아 있다. 분양가는 평당 4백89만∼5백6만원선이며 입주일정은 2003년 7월께로 잡혀있다. 용적률 1백45%에 녹지율이 49%나 돼 단지 전체가 공원같은 쾌적함을 갖춘게 특징이다. 또 인근 죽전택지개발지구와는 차로 5분, 분당까진 10분이 채 안 걸리는 분당생활권이다. 이달 중순께 분당 미금역 인근에서 모델하우스를 다시 열 예정이다. (031)716-0933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