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투자은행 리만브라더스증권이 국내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하반기중에 서울지점을 세운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리만브라더스증권은 조만간 금융감독원에 서울지점 설치 예비허가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리만브라더스증권이 서울지점 설치허가를 받으면 외국증권사 국내지점수는 19개에서 20개로 늘어난다. 리만브라더스증권은 서울사무소를 통해 시장조사를 마쳤으며 인력확보 등 영업에 필요한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리만브라더스는 미국에 본사를 둔 투자은행으로 최근 외국의 투자은행이 국내진출 러시를 이루자 이에 합류하기 위해 한국진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