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프리텔, '저가메리트'로 7일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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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통프리텔이 기관의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지난 달 25일 이후 7거래일만에 처음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통프리텔 주가는 오전 11시 20분 현재 지난 주말보다 450원, 1.14% 오른 3만9,950원을 가리키고 있다. 거래량은 25만8,039주, 거래대금은 102억원을 기록중이다.
전 거래일보다 1.27% 떨어진 3만9,000원으로 약세 출발했던 한통프리텔은 기관 주도의 저가 매수세에 기대며 한때 4만300원까지 오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윤제 대신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주가가 떨어질 만큼 떨어졌다는 인식으로 저가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며 "특히 그동안 외국인과 함께 매도 우위를 보이던 기관이 매수로 돌아서면서 주가가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의 매도 공세가 한풀 꺾였다는 점도 이날 주가 상승의 한 요인이라고 시장관계자들은 설명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1만1,000여주, 4억원 정도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5월 총 26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는 등 한통프리텔에 대해 매도 공세를 펼쳤왔으며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지키고 있다.
기관도 지난 달 한통프리텔에 대해 모두 13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었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