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1 21:15
수정2006.04.01 21:19
effect는 take effect (=come into effect; give effect to something)에서처럼 일련의 준비 과정을 거쳐 결과적으로 어떠한 효과를 발휘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즉 어떤 일이 진행된 뒤의 결과(consequence, result)로서의 성격에 비중이 있다.
effect가 낯설게 다가오는 경우는 이 말이 동사로 쓰일 때인데 동사로 쓰였다 해도 표현 방식에서만 다를 뿐 명사 effect와 별 차이는 없다.
All cash movements are effected through this main account.여기서 cash movements는 자금 흐름이라는 뜻이므로 번역을 해 보면 '모든 자금 흐름은 이 주계좌를 통해 이루어진다'가 된다.
effect를 make로 바꿔서 All cash movements are made through this main account로 할 수도 있다.
We have effected the change through our effort(노력을 해서 변화를 만들어 냈다).
effect에는 produce something as a result의 뜻이 있기 때문에 위 예문에서의 effect the change는 make the change, 즉 변화를 만들어 내다, 변화시키다가 된다.
effect와 비슷하게 동사로 사용되고 있기도 하지만 우리에게 그다지 친숙하지 않은 것 중에 perfect가 있다.
형용사가 아닌 동사 perfect의 예문을 한번 살펴보자.
This is how we usually perfect transactions with them(우리가 이 사람들과 거래를 끝내는 방식은 보통 이런 식이다).
위에서와 같이 perfect는 뭔가를 완성해 낸다는 의미를 전달할 때 사용한다.
거래를 하는 경우에는 perfect a (the) transaction에서처럼 거래를 처음(가격 조회.조정 등)부터 끝까지(상품.대금 인수도) 완료하는 것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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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vable property=動産 >
effect가 명사로서 복수로 쓰여 effects가 되면 movable belongings(휴대품.소지품)를 의미한다.
보통 personal effects의 형태로 쓰이는데 "개인 소지품" 정도로 번역하며 반드시 복수로 쓰이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personal effects는 personal property라고도 하며 휴대품이나 소지품이라는 말 외에 "동산(動産)"이라고 번역하기도 한다.
동산이 의미하는 것이 말 그대로 갖고 움직일 수 있는 재산이므로 movable property 또는 한 단어로 movables(역시 복수로 쓰인다)라고 한다.
동산의 반대 개념으로 집이나 땅처럼 몸에 지니고 다닐 수 없는 재산은 부동산으로 구분한다.
흔히 real property 또는 real estate라고 하는 것으로 움직이지 않으므로 immovables 또는 fixed를 사용해 fixed property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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