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선물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100 지수선물 6월물은 4일 오후 5시 55분(국내 시각 5일 오전 7시 55분) 현재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1,854.00으로 기준가보다 12.00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S&P500 지수선물은 0.75포인트 높은 1,270.00을 가리켰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
하나증권은 31일 호텔신라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4만9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낮췄다. 면세점 적자 규모가 커지며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에서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이 증권사 서현정 연구원은 "면세업에 대한 근본적 우려가 해소돼야 한다"며 "소비 트렌드 변화라는 구조적 요인에 따라 면세점 수요가 줄어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시내·공항 면세점 모두 소매 고객 매출 회복이 더디고, 이에 따라 수익성 개선 효과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서 연구원은 "면세점 성장 가시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돼야 실적 전망과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모두 정상화할 것"이라며 "면세점의 핵심 수요인 럭셔리 화장품 매출이 회복되면 향후 면세점의 추세적인 주가 반등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했다.호텔신라가 지난 24일 장 마감 후 공시한 연결 기준 작년 영업손실은 52억원으로 2023년(영업이익 912억원)에 비해 적자 전환했다. 컨센서스(영업이익 98억원)를 크게 밑돌았다. 순손실도 615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호텔신라는 운영 면적이 늘어나며 매출은 증가했지만, 부대비용이 늘어 적자를 냈다고 밝혔다.하나증권은 1분기 호텔신라의 영업손실은 84억원에 달할 것으로 봤다. 연간 영업이익은 481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호텔신라를 포함한 면세점 업체들은 비효율 다이고(중국 보따리상)와 거래를 축소하고 있다"며 "국내외 공항 면세점 임차료 부담은 여전하지만, 협의를 통해 적자 폭은 점차 줄어들 전망"이라고 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
기대 이하의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SDI에 대한 증권가의 목표주가가 잇따라 하향됐다. 당장의 ‘어닝 쇼크’에 더해, 올해 상반기까지는 부진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3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SDI의 목표주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는 8시32분 현재 35만6556원이다. 작년 4분기 실적이 발표되기 직전의 집계치 38만7611원 대비 8.01% 하향됐다.작년 4분기 실적에 대한 리뷰(분석) 보고서를 낸 삼성증권(36만원→32만원), KB증권(32만원→28만원), 하나증권(46만7000원→23만8000원), 신한투자증권(40만원→34만원), 키움증권(47만원→39만원), iM증권(40만원→35만원), DS투자증권(39만원→33만원)이 모두 목표주가를 내렸다.‘어닝 쇼크’ 때문이다. 삼성SDI는 작년 4분기 매출 3조7545억원, 영업손실 256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손실 규모가 실적 발표 직전 집계돼 있던 449억원의 5배가 넘는다.정원석 iM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전동공구, 마이크로 모빌리티 등의 수요 부진과 연말 일회성 비용의 영향이 컸다”며 “작년 12월부터 미국 스텔란티스와의 합작공장 가동이 시작됐지만 실질적인 첨단제품세액공재(AMPC) 효과는 제한적이었던 반면, 고정비 부담을 늘었다”고 설명했다.그나마 에너지저장장치(ESS) 부문은 선방했다는 평가다. 권준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ESS 부문은 미주 전력용과 UPS 판매 확대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실적 부진은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1분기에는 적자폭이 더 커진다는 전망도 나왔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유럽 및 북미 자동차 고객사들의 배터리 주문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 한화오션 - 좋은 실적과 밝은 전망📈목표주가 : 4만9000원→6만5000원(상향) / 현재주가 : 5만67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나증권[체크 포인트]-한화오션의 4Q24 실적은 매출 3조2,532억원(YoY +45.8%, QoQ +20.4%), 영업이익 1,690억원 (YoY 흑자전환, QoQ +560.2%, OPM 5.2%) 기록하며 컨센서스(매출 2조9,821억원, 영업이익 1,152억원) 크게 상회-국내 조선업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여전히 LNG. LNG 시장 규모가 얼마나 빠르게 확대되느냐가 향후 LNG 운반선 수주 흐름을 결정할 것이며, 해당 수주 흐름이 국내 조선사의 장기 실적 성장 성을 좌우할 것.-다만 한화오션에 접근할 때는 LNG에 국한되어서는 안된다고 판단. 특수선 부문 성장 가속 페달을 가장 강하게 밟고 있는 만큼, 방산 MRO 및 잠수함/함정 사업에 대한 관심을 현재보다 깊게 가질 필요가 있음.-한화오션의 미 해군 MRO 사업은 2025년 최대 6척 수준까지 확대될 가능성. 현대모비스 - Next Level📈목표주가 : 32만원→34만원(상향) / 현재주가 : 26만35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신한투자증권[체크 포인트]-수익성 개선세에 TSR(총주주환원율) 30%, 총 2회(상/하반기 1회씩)의 자기 주식 매입, 향후 3년간 기보유 자기주식 전량 소각 등의 공격적인 주주환원 정책까지 더해져 주가 상승세 지속될 전망-4분기 영업이익 9,861억원(+88.5% YoY, 이하 YoY)으로 시장 기대치(7,971 억원)를 상회. 모듈/부품 부문은 매출이 2.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740 억원으로 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