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뉴욕증시 안정을 받아 강보합으로 출발, 81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5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0.37포인트, 0.46% 높은 80.74을 기록했고 코스닥선물 6월물은 96.85로 0.40포인트 올랐다.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그린스펀의 추가 금리인하 발언에도 불구하고 기업실적 악화 우려가 증가하면서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나스닥지수가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기는 했으나 뚜렷한 방향을 제시하지 못하고 지지선 확보에 실패함에 따라 전반적인 관망 분위기가 이어졌다. 한통프리텔,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등 대형통신주가 강세를 나타내며 상승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다음, 새롬기술 등 인터넷 관련주에도 모처럼 매수세가 유입됐다. 기관이 소폭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매도우위를 가리켰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