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인 '가입비' 2500弗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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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는 4일 도메인 등록 대행업체에 부과하는 가입비를 1천달러에서 2천5백달러로 인상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ICANN은 이날 발표한 분기회동 폐막성명을 통해 앞으로 4년동안 필요한 5백만달러의 예산증액을 위해 이같이 가입비를 대폭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신 기존 대행업체들이 납부하는 연회비를 1천달러 낮춰 4천달러로 결정했다.
이 기구는 지난해 11월 닷비즈(.biz) 닷인포(.info) 등 7개 최상위도메인을 새로 추가했기 때문에 연회비를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4일동안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계속된 이번 ICANN 정례회동에는 전세계에서 모두 6백여명이 참석했다.
조재길 기자 road@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