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닥 주간시황] '질서 갖춘 비판' 김민석 의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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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정치증권시장인 포스닥(www.posdaq.co.kr)에서 종합지수는 5일 현재 832.72로 전주대비 12.15포인트 내렸다.
특히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가 5% 가까이 떨어지며 2위 탈환에 실패하는 등 여야 지도부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 민주당 '정풍' 관련주 =여권의 전면 쇄신을 주장하며 성명을 발표한 의원들과 이에 동조한 의원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1차 성명을 주도했던 민주당 김태홍 정장선 의원은 각각 10%,정범구 의원도 3.12% 상승했다.
지난달 31일 의원 워크숍에서 권노갑 전 최고위원에게 직격탄을 날렸던 추미애 의원은 5.79%, 김중권 대표의 퇴진을 촉구했던 이윤수 의원은 5.39% 올랐다.
초.재선그룹의 리더격인 정동영 최고위원도 4.36% 상승했다.
반면 "당의 어려운 상황을 이용해 정치적 입지를 넓히려 한다"며 정 위원을 비판한 정균환 총재특보단장은 20.72% 급락했다.
또 "이런 당 기강으로는 정권을 재창출할 수 없다"며 성명파 의원들을 비난한 김민석 의원도 2.11% 하락, 대조를 보였다.
◇ 화제주 =보건복지부의 건강보험 재정건전화 대책 발표 이후 정책개발의 주역인 김원길 복지부 장관과 민주당 이해찬 정책위 의장은 각각 10%, 28.41% 급락했다.
그러나 집단소송제 도입을 주장하며 재계를 비판하고 나선 한나라당 김만제 정책위 의장은 4.82% 올랐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